●도서관 열람실 자리 사용 후 반납하기 캠페인!

  중간고사 기간을 앞두고 한 학생이 캠페인을 제안했습니다. 바로 도서관 자리사용 이후, 반납을 하고 돌아가자는 것이었는데요. 이 캠페인이 활성화된다면 학생들이 좌석이 없어서 도로 돌아가는 일이 없고, 도서관의 면학분위기도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를 전했습니다. 이에 다른 효원인들은 ‘모바일 좌석 반납기능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공감. 그런데 저도 가끔 까먹어요’ 등 글쓴이의 의견에 동의하는 반응을 보였는데요. 이 중 ‘매년 신학기마다 이런 글이 올라오지만 아무도 실천하지 않는다’는 다소 비관적인 댓글이 눈에 띄었습니다. 효원인 여러분, 내년에는 이런 글이 올라오지 않게끔 모두 이 캠페인에 동참해봅시다!
 
●순환버스 이대로 괜찮나요?
  우리 학교 순환버스의 운행 간격이 매번 달라서 불편하다는 글이 마이피누에 올라왔습니다. 어떨 때는 순환버스가 25분 간격으로 운행되고, 또 다른 경우에는 20분이 걸리는 등 일정하지 않은 간격에 글쓴이가 불만을 표했는데요. 다른 학생들도 이에 공감하며 운전기사의 과격한 운전이나 불친절한 태도 등을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이 중에는 ‘지하철역 정류장에서 사람들을 너무 많이 태운다’는 불평도 있었는데요. 물론 매일 순환버스를 이용하다보면 크고 작은 불만들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매일 쉴 틈 없이 버스를 운행하며 안전운전 해주시는 기사분들의 노고를 한 번 더 생각하고 이해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비록 늦은 나이지만 학교를 다니니 참 좋네요
  다들 요즘 학교생활에 만족하시나요? 여기 28살에 학교를 다니고 있는 한 학생이 글을 올렸습니다. 그는 나이가 많아서 어린 학생들과 함께 공부하는 것에 미안함을 느낀다고 전했는데요. 그래도 봄이 되면서 교내에 커플들도 많이 보이고, 위안부 관련 서명이나 대자보 등 학생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보고 있자니 흐뭇해진다고 덧붙였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주변을 둘러볼 여유가 있는 지금도 충분히 청춘이신 것 같습니다.‘학교를 다니니 참 좋네요’라는 글의 제목처럼 나이 차이에 기죽지 말고 학교를 다니는 동안 캠퍼스의 낭만을 충분히 즐기셨으면 좋겠네요.
 

 

저작권자 © 채널PNU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