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가 대학 인문역량 강화 사업에서 탈락했다.
지난 17일, 교육부가 주최한 대학 인문역량 강화사업에서 우리 학교는 선정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사업은 대학의 인문학을 육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당초 교육부의 사업 계획서에는 직선제 방식으로 총장임용후보자를 선정하는 학교는 가산점을 받지 못한다고 명시돼 있었다.
이에 인문대학 조강희(일어일문학) 학장은 “가산점을 받지 못하는 것은 감수하고 신청한 것”이라며 “탈락 이유가 직선제 유지와 직결되는 것은 확실치 않지만 인문대학 교수들의 의견을 모아 추가 공모 신청을 고려해 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