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었다 갈 생각이다. 비가 오는데 들어가면 좀 어때"
▲비가 오는 날에 금정산 등반 후, 남자 기숙사 진리관 휴게실에 앉아있는 등산객의 말.
학생들의 집인 기숙사에 아무 거리낌 없이 들어오는 그대. 타인의 집에 어떤 마음의 ‘허물’도 없이 출입하는 당신에겐, 주거지무단침입이라는 ‘허물’만이 남겠네요!

"조금 있으면 괜찮아진다"
▲비가 그친지 며칠이나 지났지만 교수연구동 입구 캐노피에서 여전히 물이 뚝뚝 떨어지는 상황에 대해 건물 관리자가 한 말.
이곳 날씨는 국지성 호우주의보!교수연구동에 들어가실 땐 우산 챙겨가세요.

"개인 의견이 100% 맞다 하더라도 회사에 다니는 사람으로서 회사가 추구하는 방향과 반대일 때는 맞는 게 아닐 수도 있다"
▲한 공공기관이 임금피크제 반대 의견을 낸 직원을 따로 불러 찬성표를 강요하며 한 말.
초등학교 학급회의 시간에 투표 안 해봤나요? 누가 이 사람 따로 불러내서 민주주의에 대해 알려주세요.

"총선,필승!"
▲선거를 관리하는 주무부처 행정자치부 정종섭 장관이 새누리당 연찬회에서 한 건배사.
선거관리 주무부처 장관님이 ‘선거관리’말고 ‘여당관리’하신 거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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