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3시 10분경 대학본관에서 국문과 고 모 교수가 총장직선제 폐지에 반발하며 투신했다. 이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고 모 교수는 투신 직전 "대학에서의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서는 오직 총장직선제 밖에 다른 방법이 없다"는 내용이 담긴 유서를 뿌렸다.
김윤경 사회부장
yoonk93@pusan.ac.kr
오늘 오후 3시 10분경 대학본관에서 국문과 고 모 교수가 총장직선제 폐지에 반발하며 투신했다. 이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고 모 교수는 투신 직전 "대학에서의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서는 오직 총장직선제 밖에 다른 방법이 없다"는 내용이 담긴 유서를 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