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 30분이나 기다렸다. 정말 양심이 없어 보인다"
▲도서관에 있는 프린트 전용 컴퓨터로 과제를 하는 사람들 때문에 끝내 인쇄를 못한 학생의 말.
전용의 의미에서 ‘혼자서만 쓴다’라는 뜻만 아시나봐요. 전용에는 ‘사용 용도가 하나’라는 말도 있답니다.

"국민의 알권리가 먼저다. 정신적인 상처를 입더라도 현장검증에 나가달라"
▲예비군 총기난사 사건 이후, 군 당국이 피해자에게 가해자의 역할로 현장검증할 것을 강요하며 한 말.
피해자가 잊고 싶은 기억까지 상기시켜주는 군부대. 국민의 알권리를 정말 잘 지켜주시네요!

"부산 여자들이 드센 이유도 있다"
▲부산에 가정 폭력 사건이 많은 이유에 대해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가 검사 시절 한 말.
때린 사람이 아닌 맞은 사람에게 원인을 찾는 검사. 도둑맞으면 털린 사람 잘못이라고 할 기세네요!

"하하... 왜 그렇게 됐냐고요? 저도 잘 모르겠어요"
▲상남국제회관 홈페이지가 정체 모를 스포츠모임 홈페이지로 연결된 것에 담당자가 한 말.
상남국제회관 홈페이지 찾는 과정: 부산대학교 홈페이지-대학생활-상남국제회관-스포츠모임 홈페이지(?)-당혹-담당자 문의-담당자도 모름-한 번 더 당혹-결국 못 찾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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