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가마골이 제작한 <류의 노래>가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7일까지 ‘한결아트홀(구 가마골소극장)’에서 공연된다. <류의 노래>는 미래의 거대문명 사회 속에서 도시의 쓰레기를 수거하여 살아가는 도시 빈민들의 삶을 다루는 작품이다. 밑바닥 인생들이지만 이웃이란 공동체로 묶여 사랑을 꿈꾸고, 삶을 억압하는 조직과 제도에 저항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한다.

2014 부산소극장연극페스티벌 레퍼토리전 참가작인 <류의 노래>에서는 연희단거리패의 신인배우들이 연기하는 ‘다듬어지지 않은, 종잡을 수 없이 펄떡이며 살아있는’ 캐릭터들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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