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과대 취업지원센터 탐방

   상과대학은 학생들의 취업을 돕기 위해 1999년부터 취업지원센터를 개설해 △기업 취업추천원서 배분 △취업관련 자료 제공 △취업률 조사 등을 해왔다.
 

  취업지원센터에서는 특히 졸업학기에 있는 학생이나 기졸업자들의 취업 지원에 힘쓰고 있다. 취업정보를 얻고자 하는 학생들이 센터에 가입해 개인취업카드를 작성하면 이들을 대상으로 취업추천원서를 배분한다. 취업추천원서 대상자 선정은 학생들이 개인취업카드에 기재한 지망회사, 학점과 토익(가산점)의 조합점수를 기준으로 한다. (토플이나 텝스는 토익기준 변환점수로 한다) 김우진(경영 4) 취업 총대는 “취업 관련 사안이 민감한 만큼 내부적으로 규칙을 정해 취업추천원서를 배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동성화학, 세정, 현대건설 등 24곳의 기업에서 취업추천원서를 보내왔다.
 

  이밖에 취업과 관련된 서적을 비치해 학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졸업생들의 취업률을 파악하는 일도 담당한다. 리크루팅(recruiting)을 원하는 기업에는 강의실을 대여해주기도 한다.
  그러나 취업지원센터에서 관리하는 학생은 약 30명 미만으로 이용률이 높지 않다. 김우진 취업 총대는 “요즘은 오프라인보다는 온라인 카페를 통해 취업정보를 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며 “인터넷 카페의 정보는 출처가 불분명한 경우도 있으니 취업지원실을 통해 정보를 얻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박기록(회계 4) 취업 총대도 “취업시장이 어려운 만큼 센터에 가입해서 추천서 등 혜택을 많이 받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상대 취업지원센터는 상과대학 A동 104동-1호실이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현재는 경영학과·회계학과·경제학과·무역학과의 과대표들이 취업 총대로 활동하고 있으며 과마다 온라인 취업관련 커뮤니티가 개설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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