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파견 박람회 ‘북적’

 

지난 22일 우리 대학 시월광장. 영국, 싱가포르, 일본, 중국 등 9개 나라 이름이 적힌 부스 앞이 학생들로 북적입니다.

우리 대학 국제처가 교환 학생 등 해외 파견 프로그램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한 해외 파견 박람회입니다.

박람회 부스 운영은 국제처가 사전에 모집한 학생들이 맡아 의미를 더했습니다. 

이미 해외 유학을 다녀왔거나 다녀올 예정인 학생들끼리 팀을 꾸려 직접 설명하는 겁니다.

[김소연 /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 21]

"교환 학생 가려면 어떤 준비를 해야 되냐부터 성적은 어느 정도 받아야 되냐 등 다양한 질문을 해주고 가셨습니다."

학생들은 각 나라와 관련된 여러 가지 퀴즈뿐만 아니라 게임에 참여하며 즐거워합니다.

[최고은 / 정치외교학, 22]

"저는 원래부터 해외 파견에 관심이 있기도 했고, 지나오는 길에 맛있는 것도 많이 주신다고 해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지승현 / 불어교육, 20]

"되게 다양한 나라로 나뉘어 있어 여러 정보들도 들을 수 있었고, 현지 친구들도 같이 있다 보니 더 유의미한 현장이 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말레이시아, 칠레 등 학생들이 직접 만든 여러 나라의 음식도 즐겼습니다.

[누르사라 / 국제학부, 21]

"제가 12시부터 지금까지 한 번도 못 쉬고 계속 일했습니다. 반응이 아주 뜨거웠습니다. 몸이 조금 힘들지만 그만큼 말레이시아에 대해서 알릴 수 있어서 너무 좋은 기회라고 생각을 합니다. 왜냐하면 말레이시아에서는 한국 문화가 잘 알려져 있지만, 한국에서는 말레이시아 문화가 잘 안 알려져 있거든요. 그래서 이런 행사가 또 있다면 또 참석하고 싶어요."

해외 유학에 대한 정보와 먹거리로 활기찼던 해외 파견 박람회.

인종을 넘어 문화를 넘어 화합의 장으로 가득 찼던 공간이었습니다.

추운 날씨였지만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학생들 모두가 하나 될 수 있는 온기 가득한 시간이었습니다. 

PUBS 뉴스 이현채입니다.

 

 

취재 : 윤지원 기자

촬영 : 이현채 기자

편집 : 이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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