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기 금정시민인문아카데미 열려
-수강 대기자 있을 정도로 호응 높아

우리 대학 교수들이 금정구와 협력해 마련한 인문학 강좌가 구민들의 인문학적 갈증을 채우고 있다. 8기를 맞는 ‘금정시민인문아카데미’는 수강 대기자가 생길만큼 지역사회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제8기 부산대학교와 함께하는 금정시민인문아카데미 홍보 포스터 [출처: 금정구청]
제8기 부산대학교와 함께하는 금정시민인문아카데미 홍보 포스터 [출처: 금정구청]

1일 우리 대학 미래전략실에 따르면, 우리 대학과 부산 금정구는 오는 9월 5일부터 26일까지 '제8기 금정시민인문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금정 BOOK PARK 작은 도서관'에서 사전 신청한 구민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9월 한 달 동안 매주 화요일 저녁마다 '일상 속의 인문학'을 주제로 △역사 △미술 △물리 △의학 등 다양한 분야의 강의가 무료로 진행된다.

우리 대학 교수들은 구민들에게 인문학 강의를 제공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다. 우리 대학 교수 △정대성(역사교육학) 교수의 '역사 오디세이' △김지오(미술학) 교수의 '이미지에 나타난 색채와 상징' △김광석(광메카트로닉스공학) 교수의 '감성물리' △하기태(한의과학) 교수의 '왕의 삶과 건강노화' 총 4번의 강좌로 구민들에게 일상 속의 인문학을 접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강좌는 신청 정원을 넘겨 수강 대기자까지 생겨나면서 구민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강좌는 신청 인원 30명을 넘긴 39명이 지원하며 구민들의 좋은 반응이 이어졌다. 지난해 9월 진행된 '제7기 금정시민인문아카데미'도 신청 인원 40명을 넘긴 48명이 신청한 바 있다. 금정구청 평생교육과 백송이 사서는 주민 반응에 대해 "부산대학교 교수님들께서 전문적인 강의를 해주시다 보니 구민분들의 만족도도 높고 참석 비율도 높다"고 답했다.

우리 대학은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우리 대학은 이번 여름 '수영 인문학 살롱'과 '동구 인문학 캠퍼스' 인문학 강좌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역과 협력했다. 우리 대학 미래전략실 강민희 사무원은 "우수한 인재 양성이라는 대학 본연의 역할 외 지역사회 환원은 또 하나의 중요한 과제"라며 "개교 이래 축적된 뛰어난 자산들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기여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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