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8월 26일 서울서 개최
-전국 각지 8개 대학 800여 명 참여
-포토존·공연 등 다양한 행사 '만끽'

전국 대학교의 개강을 코앞에 둔 8월 26일, 서울 성수동에서 개최된 ‘유쓰 개강-할 페스티벌(유쓰페)’ 현장은 20대 대학생들의 환호와 함성으로 휩싸였다. 참가자들은 무대를 향해 열띤 응원과 열정을 보내며 젊음을 표출했다. 대학생들은 개강을 앞둔 아쉬운 마음을 뜨거운 함성으로 승화하며 여름방학의 끝을 잊지 못할 추억으로 장식했다.

유스페은 LG유플러스의 자사 20대 브랜드 ‘유쓰(Uth)’가 여름방학을 맞아 목적으로 개최한 대학 캠퍼스 연합 페스티벌이다. 행사는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지난 8월 26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진행됐다. 우리 대학은 참가 대학 8개 중 유일한 비수도권 대학이었다.

지난 8월 26일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열린 유쓰페스티벌에 참가한 학생들이 아티스트 공연을 즐기고 있다. [이윤정 기자]
지난 8월 26일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열린 유쓰페스티벌에 참가한 학생들이 아티스트 공연을 즐기고 있다. [이윤정 기자]
지난 8월 26일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열린 유쓰페스티벌 현장. [이윤정 기자]
지난 8월 26일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열린 유쓰페스티벌 현장. [이윤정 기자]

행사 참가 대학은 지난 7월 LG유플러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많은 대학 순서대로 선정됐다. 우리 대학도 학생들의 높은 신청률로 상위 8개 대학 이내에 뽑혔다. 우리 대학 35명의 학생이 유쓰페 측으로부터 버스 1대를 지원받아 서울 행사장으로 향했다. 이날 행사에는 우리 대학을 포함해 △가천대 △숙명여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덕성여대 △국민대 총 8개 대학 학생 800여 명이 참여했다. 유플러스에 따르면, 사전 이벤트에는 전국 336개 대학 중 77%인 260개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학생들이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부스가 마련됐다. 행사 참가자들은 △’돈룩업’ 포토 부스 △유쓰 브랜드 플레이 존 △푸드존으로 구성된 부대 행사를 자유롭게 무료로 체험할 수 있었다. ‘유쓰 브랜드 포토존’을 통해 나만의 ‘유쓰력(力)’을 사진으로 남겨 SNS로 공유하면 위에서 찍는 것으로 유명한 ‘돈룩업’ 포토 부스 네컷 사진 촬영권이 제공됐다. 유쓰 브랜드 플레이이존은 유쓰 브랜드를 상징하는 숫자인 ‘20.20'초를 정확히 맞추는 '해피유쓰데이를 잡아라' 게임과 스텝퍼를 빠르게 누르는 '유쓰력을 채워라' 게임으로 구성됐다. 게임의 성공 여부와 관계없이 참여만 하면 다양한 간식과 꽝 없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유쓰 에어볼 응모권을 제공했다.

점심 시간대에 이뤄진 행사인 만큼 다양한 먹거리도 제공됐다. 참가 학생들은 먹거리를 좌식 형태로 마련된 F&B존에서 즐길 수 있었다. 행사장 내부에는 분리수거 함인 ‘유플러스 ESG존’이 따로 마련돼 있어, 참가자들이 취식 후 정리하기에도 편리한 환경이었다. 유쓰의 제휴사인 △와플대학 △도미노피자 △타이거 △밴엔제리스 4가지 브랜드의 음식이 제공됐다. 유쓰페스티벌에 참여한 이다연(불어불문학, 21) 씨는 “푸드존과 체험 부스가 깔끔하게 구성돼 있어 지루함 없이 즐기기 편했다”며 “좋은 에너지를 받아온 것 같아 뜻깊었다”고 말했다.

부스 체험이 끝난 후엔 ‘캠퍼스 대항전’이 진행됐다. 유명 유튜버 ‘섭이’가 MC로 나서 진행된 캠퍼스 대항전은 다섯가지 유쓰력(力)(△공유력 △인싸력 △갓생력 △도전력 △체력)으로 이뤄졌다. 학생들은 최근 젊은 층의 특징으로 꼽히는 5개의 테마로 진행된 게임을 즐겼다. 학교별로 대표 학생이 출전해 무대를 꾸미고 결과에 따라 대학별로 점수가 부여됐다. 각 게임의 우승자에게는 △갤럭시 버즈 △갤럭시 워치 등 경품이 제공된다는 소식에 학생들은 학교 축제를 방불케 하는 뜨거운 화력을 보여줬다.

'캠퍼스 대항전' 중 학생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게임에 참여하고 있다. [이윤정 기자]
지난 8월 26일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열린 유쓰페스티벌'캠퍼스 대항전' 중 학생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게임에 참여하고 있다. [이윤정 기자]

이후 유명 아티스트 △저스디스 △자이언티 △홀리뱅의 무대가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아티스트들은 360도로 구성된 무대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며 사방의 모든 관객들에게 에너지를 전달했다. 학생들은 심장을 울리는 비트에 맞춰 함성과 함께 손을 흔들며 공연을 즐겼다. 아티스트 공연이 시작되자 현장의 열기는 한층 뜨거워졌다. 댄스 크루 ‘홀리뱅’의 공연 도중에는 학생들이 직접 무대 위에 올라 댄서들과 같이 춤을 췄다. 무대 위에 올라 페스티벌을 즐긴 박지인(수학교육,19)씨는 “평소 좋아하던 홀리뱅의 무대를 직접 보고 무대에 올라가 같이 춤출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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