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PR학회, 오는 7일 부산 벡스코
-엑스포 유치 PR 포함 학술대회 개최
-27개 세션·63개 발제로 논의 전개

2030 엑스포 개최국을 선정하기 위한 국제박람회기구 실사단이 현지 평가를 위해 부산을 찾은 가운데 전국 PR학계 연구자와 실무 전문가들이 엑스포 유치를 위해 힘을 모은다.

오는 7일 진행되는 봄철 정기학술대회 세션 및 시간표 [한국PR학회 제공]
오는 7일 진행되는 봄철 정기학술대회 세션 및 시간표 [한국PR학회 제공]

한국PR학회는 부산 2030세계박람회(엑스포)의 중요성을 폭넓게 알리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PR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오는 4월 7일 부산 벡스코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PR이 움직인다. 엑스포를 넘어 다양성과 소통의 힘’ 주제로 한 이번 봄철 정기학술대회는 27개 세션·63개 발제로 구성됐다.

학술대회는 △해외 학자 세션 △한국PR학회 정기 이사회 △개회사 및 명사 축사 △27개 세션·63개 발제 △한국PR학회 4월 정기 총회 순으로 진행된다. 학계 연구자 중심으로 운영되는 학회와 달리 다양한 논의가 오가는 공론장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션과 발제는 △특별 세션 △기획 세션 △연구회/신진학자/대학원생 세션으로 구성돼 63개의 발제가 이뤄진다. 특별 세션은 △돌봄과 나눔의 장 △인류를 위한 기술 △자연과의 지속 가능한 삶을 주제로 발제를 이어간다. 기획 세션에서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운영 중인 ‘국민참여소통을 위한 플랫폼: 국민생각함 활용전략’을 발표한다. 이어 △‘신냉전, 대립하는 세계와 한국의 공공외교’ △’거칠어진 국제정세와 이에 대응하는 공공외교 전략’ 등 공공외교 PR을 다룰 예정이다.

한국PR학회 황성욱(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 회장은 “지속 가능한 사회 공동체와 청년의 미래를 위해 2030 엑스포 유치의 필요성을 점점 많은 사람이 공감하고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가 유치 과정뿐만이 아니라 유치 이후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플랫폼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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