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의원총회에서 부총학생회장 직위 유지 및 총학생회 신임 결정

 총학생회(이하 총학) 임원 사퇴 및 휴학 사태로 혼선을 빚었던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선관위) 위원장직을 자연과학대학 이준목(대기환경과학3) 회장이 대행하기로 결정됐다. 또한 남은 임기동안 총학 이예진 부회장의 직위는 유지된다.

 
지난 11일 개최된 임시 대의원총회에서는 총학 임원의 직무 및 권한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총학생회 활동 신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선관위) 출석률에 따른 중선관위원 제재 등이 논의됐다. 이번 대의원총회 재적인원은 113명으로, 과반수인 62명의 대의원이 참석해 개회됐다. 이는 총대의원 145명 중 ‘대의원총회 3회 연속 불참으로 인한 의결권 박탈’ 10명과 사퇴, 휴학, 미선출, 공결 22명을 제외한 인원이다. 지난 8일 열린 중앙운영위원회 결과 총학생회장 권한 대행자로 호선된 바 있는 자연과학대학 이준목 회장은 총 65명의 대의원 중 62명의 찬성으로 권한 대행하기로 했다.
 
또한 휴학으로 인해 자격 논란을 빚었던 총학 이예진 부회장은 65명 중 48명의 찬성으로 중선관위 위원으로서의 지위를 유지하기로 결정됐다. 따라서 선관위원장직은 총학생회장의 권한대행자인 이준목 회장이 맡고, 선거기간동안 이예진 부회장은 이준목 회장을 보좌한다. 총학생회의 활동 신임은 65명의 대의원 중 45명의 찬성으로 가결됐다.
 
이외에도 중선관위 출석률 저조를 막기 위해 제안된 제재방안이 65명 중 43명의 찬성으로 가결됐다. 제안 내용은 ‘본 대의원총회 이후 중선관위 회의에 2회 연속 결석 시, 중선관위원 과반수의 동의로 중선관위로서의 의결권 및 의사개진권 박탈로 회의성원에서 제외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제재는 올해 선관위에 한시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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