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학 3위, 국립대 1위 규모
-윤 원장 "노력한 학생들 공 커"

우리 대학 법학전문대학원이 올해 검사 임용 시험에서 8명의 신규 검사를 배출했다. 이는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은 규모다. 

우리 대학 법학전문대학원 전경 [법전원 제공]
우리 대학 법학전문대학원 전경 [법전원 제공]

지난 9월 30일 법무부가 ‘2023년 신규검사 선발전형 최종합격자’를 발표했다. 우리 대학 법학전문대학원(법전원)은 이번 임용에 합격한 법전원 12기생 80명 중 8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전국 3위를 차지했다. 작년 11명, 2020년 9명 배출에 이어 우수한 성적이다.

우리 대학 법전원은 지방대 중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번 검사 임용 합격자는 서울대가 12명(15%)으로 가장 많았고 △고려대 9명(11.25%) △부산대·이화여대 각 8명(각 10%) △연세대·한양대 각 6명(각 7.5%) △성균관대·인하대·중앙대 법전원 각 4명(각 5%) 등이 뒤를 따랐다. 경북대는 3명(3.75%)으로 6위에 그쳤다.

우리 대학은 신규 검사 채용뿐 아니라 판사 임용에서도 전국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작년 대법원이 발표한 임용법관 통계 자료를 보면 최근 4년간 법관 임용자 435명의 출신 대학은 △서울대 33명(18.23%) △성균관대 20명(11.05%) △부산대 17명(9.39%) 순으로 이어진다.

우리 대학 윤석찬 법전원 원장은 “열심히 수업을 준비하는 교수님들과 정해진 프로그램을 따라 노력해 준 학생들의 공이 가장 크다”며 “법전원이 전공에 구애받지 않는 곳인 만큼 다양한 학생들이 많이 지원하고 관심을 가져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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