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소득 상관 없이 이자 지원
-11월 8일까지 부산청년플랫폼 신청

부산시가 올해부터 지역 대학 재학·졸업생들에게 소득분위와 무관하게 학자금 대출 이자를 지원한다.

부산시는 지난 10월 19일 그간 진행해 오던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에서 소득분위 제한을 없애고 시행 대상을 대폭 확대한다고 최근 밝혔다.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대상자는 오는 11월 8일까지 부산청년플랫폼을 통해 모집하며, 총 6000여 명에게 4억 600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출처: 부산시 홈페이지]
[출처: 부산시 홈페이지]

이번 사업은 지난 7월 14일 ‘민생경제 안정 대책 회의’ 당시 부산시가 학업·구직활동을 위해 내놓은 청년 정책의 일환이다. 소득분위 8분위 이내 학생들에게만 적용됐던 기존 사업과 달리, 소득분위에 관계없이 수혜 대상을 선정한다.

신청 자격은 2016년 이후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학자금을 대출받은 부산 소재 대학 재학 또는 휴학 중인 △학부생 △대학원생 △미취업 졸업생(2020년 10월 19일 이후 졸업)이다. 지원된 금액을 통해 2016년 이후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에 대한 2022년 상반기(1~6월) 분의 발생 이자를 변제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청년플랫폼(busan.go.kr/young)을 참고하면 된다.

부산시는 12월 중으로 신청 자격을 확인한 후 대상자를 확정하고 연내 대출이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금은 한국장학재단으로 직접 상환 처리한 후 12월 중 문자 메시지로 결과를 통보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학생들의 학업과 구직활동을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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