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 후보자 등록, 논란 속 총학생회 선거 일정 시작

 46대 총학생회 선거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실시된다. 지난 1일, 46대 총학생회(이하 총학) 선거를 위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선관위)가 구성됐다. 휴학 문제로 논란이 있었던 총학 이예진(독어독문 4) 부회장이 부회장 직위를 유지하면서, 사퇴한 최소정(특수교육 4) 회장의 직무를 대행하기로 했다. 따라서 차기 총학 중선관위 위원장은 이예진 부회장이 맡는다.

본격적인 선거 일정은 오는 5일 사전 룰미팅으로 시작된다. 사전 룰미팅에서는 출마하고자 하는 후보들이 선거운동본부 활동에 필요한 요청 사항을 접수, 조율한다.여기서 논의된 것을 중선관위에서 검토·승인한 뒤 오는 7일 본 룰미팅을 진행한다.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서는 재학생이어야 하며 500명 이상의 추천을 받아 입후보할 수 있다.

본 룰미팅에서는 선거운동본부들이 선거와 관련된 규칙을 공유하고 세부적인 사항을 확정짓는다.본 룰미팅에 참석해 선거 출마 의향을 밝힌 학생은 오는 11일 후보자 등록을 하고 12일부터 25일까지 선거운동을 벌이게 된다. 오는 21일에 부재자 투표가 진행되며, 26일과 27일 이틀간 투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투표율이 50%를 넘었을 경우 최다 득표자가 당선된다. 이의 신청 기간을 포함해 개표일로부터 7일이 지나면 당선이 확정된다. 선거 공고는 오늘(4일) 낮 12시까지 학내 게시판 곳곳에 부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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