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암체육관 뒤 금정산 인근에 가정용 쓰레기를 무단으로 투기하는 학생이 많아 주변 환경이 더러워진다는데.

버리는 학생 왈“ 분리수거하기 귀찮아 사람이 없는 뒷산에 버린다”며“ 사실 아무생각 없이 버릴 때가 많다”고.

쓰레기 하나도 제대로 버리기 귀찮아 하는 당신, 나중엔 숨쉬기도 귀찮을 기세요.

 

▲지난 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해 치러진 18대 대통령선거 투표구 77곳의 투표지분류기와 실제 수검표 사이에 차이가 있다고 인정했는데.

선관위 문상부 사무총장은‘ 국회가 원하면 대선 투표함을 열어 재검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고.

‘국회가 원하면’이라니, 대한민국의 모든 권력은‘ 국민’이 아니라‘ 국회’에서 나오나 보오.

 

▲지난 26일, 웅비관 조교가 후배와 함께 출입문이 폐쇄된 시간에 비밀번호를 입력해 무단으로 출입했다는데.

웅비관 관계자 왈“ 동행 학생에게는 벌점을 부과하겠지만, 조교는 학생에게 벌점을 주는 입장이므로 주의 조치만 하겠다”고.

질서 잡으라고 뽑은 조교가 질서는 안 지키고 후배와 의리만 지키고 있소.

 

▲국정감사 결과 캠퍼스내 성범죄가 잇따르는 가운데 국공립 대학의 교직원 상당수가 법적 의무사항인‘ 성희롱 예방교육’을 이수 하지 않았다는데.

김희정 의원의 감사 결과 경상대학교 직원의 참석율이 71%인 것에 반해 우리학교 직원의 참석률은 46%에 불과했다고.

시시하다고 얕본 성교육, 그 결과는 시시하지 않을지 모른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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