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부산 북구 구포동 구남검도관에서 씨알봉사단 창단식이 열렸다. 씨알봉사단은 우리학교 의학전문대학원(이하 의전원) 3학년생 16명으로 구성돼있으며, 지난 2월 1일부터 장애가 있는 청소년들이 다니는 부산혜원학교에서 봉사활동을 해왔다.

씨알봉사단은 지역사회 청소년들의 공부와 진로 설계 등을 돕는다. 의전원학생들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에서 9시, 토요일 오전 9시에서 낮 12시까지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씨알봉사단 구성원들은 창립식 당일 동네를 돌며 거리 청소를 한 데 이어 앞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하고 ‘멘티’ 학생도 더 많이 모집할 계획이다.

씨알 봉사단 일원인 임미희(의전원 3) 씨는 "좋은 취지로 시작한 만큼 더 많은 학생들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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