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대운동장 조명이 여러 개 고장 나 늦은 밤 효원배를 진행하는 학생들이 불편을 겪는다는데.

관계자 왈“ 조명을 켜는데 전기세가 많이 들 뿐더러 조명의 수리비도 너무 비싸 고칠 수 없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캄캄한 밤, 켜지지 않는 조명은 학생들에게 눈감고 축구 할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을 키우게 해주는 배려인가 보오.

▲넉넉한터를 특정 요일과 시간대에 독점 예약하는 학생들이 있어 다른 학생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는데.

담당자 왈“ 연이어 예약한 것이 아니면 독점을 파악하기 어렵다”며“ 필수적인 행사가 있으면 학생들끼리 서로 연락해 해결하더라”고.

많은 학생 품으려 만든 넉넉한터, 넉넉하지 못한 배려심에 학생 품을 자리 좁아지고 있소.

▲올해부터 신축 대운동장에서 진행되는 효원배, 일부 학생이 축구화를 신고 트랙을 뛰거나 벽에 공을 차 이용수칙에 대한 숙지가 필요하다는데,

관리자 왈“ 축구화 스파이크가 트랙을 닳게 하고 벽에 차는 공으로 인해 금이 벌어지는 등 훼손이 우려된다”고.

축구의 기본기는 드리블도, 트래핑도 아닌 규칙을 지키려는 마음이라오.

▲장애학습지원센터 한 게시판이 600여개에 달하는 상업적 게시물로 몸살을 앓고 있다는데.

장애학습지원센터 관계자 왈“ 관리를 최근까지 꾸준히 해왔는데, 유독 관리가 안 된 4월 한 달 만에 일어난 일인 것 같다”라고.

자나깨나 불조심이라더니 한 눈 판사이 인터넷 게시판이 ‘광고불바다’가 됐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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