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기획/특집 지난 기사
[부대학술상] 42회 자연계열 심사평심사논문: <도심지의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공공녹지의 특성과 관리전략>
  • 김병기(생명과학) 교수
  • 승인 2012.11.19 15:46
  • 호수 1454
  • 댓글 0

  본 연구는 도시생태에 관한 연구로서 매우 첨단연구분야의 하나로 평가된다. 도시생태계는 2000년대 이후 급격히 도시화로 인하여 훼손되고 변형되어 전 세계적인 우려의 대상의 하나이다. 특히, 2030년경 전 세계 인구의 3분의 2 정도가 도시에 살게 됨에 따라 이로 인한 생태계 변화는 필연적으로 초래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연구를 분석해보면 우리학교 캠퍼스의 전반적인 현황을 첨단기법을 동원하여 분석하고 생물다양성이 조각난 서식처의 형태적, 지리적 특성에 따라 파악하였다. 특히, 서식생물을 동시에 조사함으로써 생물서식 공간의 건강성을 위협하는 요인들을 찾아내고, 저감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여 매우 흥미로운 결과를 도출하고 있다.
  생명과학도들이 흔히 도시나 지리연구에서 많이 활용하는 첨단 기법인 GIS를 적절히 활용하여 융·복합 형태의 연구를 시도한 점이 매우 고무적이며, 곤충 중심으로 생물조사를 통하여 교내 녹지의 중요성을 파악하였다. 또한 녹지가 연결성이 적을 경우 생물상이 현저히 저감되어 생태계의 연결성이 중요함을 잘 입증하고 있다.
  이 연구는 단순히 현상파악을 뛰어넘어 우리학교 캠퍼스의 경우 보전영역과 이용영역에 대한 확고한 구분을 하였으며, 장기적으로 생물다양성 관리를 위해서 공공기관, 학교, 지자체 등이 어떤 방향을 설정하여 진행하여야 하는지 관리전략을 보여주고 있어 정책적인 활용도도 매우 높다고 하겠다.
  우리 캠퍼스는 과거 나대지 수준에서 출발하여 일부 수림대가 복원되는 등 외형적으로는 상태가 많이 개선되어있는 듯 보이나 숲의 단절, 건물의 확장, 조명등의 무분별한 설치, 투수가 불가능한 보도블럭 및 도로 등으로 공공기관이 가져야 할 생태 덕목을 소실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기 위한, 친환경적이고 생물 다양성이 증진될 수 있는 캠퍼스 관리전략이 이 연구를 통해서 충분히 보도되었다고 판단한다.
  종합적으로 이 연구는 새로운 도시생태계 영역을 캠퍼스를 통하여 연구를 추진하였으며, 다양한 첨단기법을 동원하여 공공기관의 생태계가 도시생태계의 건강성에 매우 중요한 요소임을 밝혀 매우 우수한 연구로 평가된다.

김병기(생명과학) 교수  press@pusan.ac.kr

<저작권자 © 부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