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엔터테인먼트 업계 등 각종 산업에서 새로운 먹거리를 찾기 위해 눈에 불을 켜고 있다. 가장 높은 관심을 받는 것이 NFT다. 분명 다들 말하는 걸 듣기는 했는데, NFT가 정확히 무엇인지 모르는 학우들을 위해 정리해봤다.

 

NFT 들어는 봤는데...

NFT는 대체 불가능한 토큰(Non-Fungible Token)의 줄임말이다. 동영상이나 영화, 사진 등 디지털 콘텐츠에 고유한 값을 부여해 다른 복제품과는 차별성을 준 것인데, 형태만 우리가 쉽게 거래할 수 있도록 토큰 형태를 띠었다.

 

이게 돈이 되는 거라고?

지금까지 디지털 세상에서는 수많은 자산이 존재했다. 사진을 예로 들 수 있다. '너겟'을 검색하면 셀 수도 없을 정도로 많은 너겟 사진이 뜰 거다. 누구나 쉽게 복사해서 쓸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많은 너겟 사진 중 원본 사진에 복제품과 차별성을 가지는 값을 부여한다면, 해당 사진은 진품으로서 가치를 가질 수 있다. 마치 여러 개의 맛집 중 '원조'라고 간판에 새기는 것처럼. 희소한 정도에 따라 가격이 책정되고, 그 가격에 따라 거래가 이뤄지면서 NFT는 하나의 시장으로 자리 잡는 중이다.

 

얼마나 인기가 많은데?

올해까지 전 세계에서 거래된 NFT 금액만 지난달까지 20조 원을 넘어섰다. 2020년 거래액보다 무려 183배나 증가한 금액이다. 다양한 기업들도 앞다퉈 NFT 서비스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 구찌: 패션 동영상 NFT를 발행해 2만 5,000달러에 판매했다.

● 나이키: 자사의 운동화 정보를 NFT로 만드는 특허를 등록했다.

● 하이브: 한정판 포토카드를 NFT로 만들고, 여기에 영상이나 음악, 목소리 등도 추가할 계획이다.

● 위메이드: 블록체인 가상화폐를 발행해 게임 내 경제시스템에 접목하고, NFT 거래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 엔씨소프트: NFT를 접목한 게임을 내년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 콘텐츠는 ‘너도 GET 할 수 있는 경제지식정보, 너겟’에서 제공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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