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일 부산 시장을 뽑는 보궐선거가 이뤄진다. 후보로 나선 이들은 총 6명으로, 각기 다른 공약을 가지고 부산 시민들의 민심을 얻고자 한다. 이들은 청년들에게 무엇을 약속했을까? 각 후보의 청년 정책을 살펴봤다.

기호 1번 김영춘 후보는 △기업 캠퍼스 유치 △청년시티 조성 △기업 유치 전략 △가덕신공항 조기완공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같은 공약은 경제 성장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이를 통해 청년들이 겪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기호 2번 박형준 후보는 △어반루프 캠퍼스 조성 △도시철도 역사 개발을 통한 청년 주택 보급 △도심형 청년 일자리 확대 △대기업 유치를 약속했다. 그의 공약은 김영춘 후보와 마찬가지로, 일자리 창출을 중심으로 이뤄져 있다. 

기호 6번 손상우 후보는 △온라인 플랫폼 대학 설립 △어르신 돌봄센터 사업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 △버스 공영제 도입 △가덕신공항 백지화를 내놓았다. 이는 앞 후보들과는 달리, 경제 성장이 아닌 돌봄센터를 이용해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청년 주거에 대한 공약은 보기 어려웠다.

기호 8번 정규재 후보는 △대학에서 전문 지식을 공부하도록 전환 △태평양 도시국가 건설을 통한 청년 문제 해결을 약속했다. 하지만 해당 공약을 실현할 구체적인 방안은 제시되지 않은 상황이다.

기호 7번 배준현 후보와 기호 9번 노정현 후보는 눈에 띄는 청년 공약을 내놓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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