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부터 4일간 진행된 제53대 학생회 선거 결과가 발표됐다.  

지난 27일 내년도 학생회 선거 개표 결과 발표식이 진행됐다. △간호대학 △나노과학기술대학 △사범대학 △생활환경대학 △스포츠과학부 △약학대학 △의과대학 △pre-한의학전문대학원에는 단일 후보가 출마했으며, 모두 당선이 결정됐다. 생활환경대학과 pre-치의학전문대학원은 경선을 치러 각각 ‘하누리’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 ‘이승현’ 선본의 당선이 결정됐다. 예술대학의 경우 총 유권자 수 1,229명 중 515명만이 선거에 참여해 41.9%의 투표율로 선거가 무산됐다. 내년 3월 보궐 선거로 다음 학생회가 정해질 때까지 예술대학은 기존 학생회로 운영된다. △인문대학 △사회과학대학 △자연과학대학 △공과대학 △경제통상대학 △경영대학 △생명자원과학대학 △정보의생명공학대학은 출마한 후보가 없어 투표가 진행되지 않았다. 8개 단과대학은 비대위 체제로 운영되며 내년 3월에 선거가 실시될 예정이다. 동아리 연합회는 ‘해바라기’ 선본이 단일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다.

한편 이번 선거는 낮은 투표율로 인해 투표 일정이 변동되기도 했다. 본래 지난 26일 19시까지였던 투표 기간이 하루 연장 돼 27일 19시로 변경된 것이다. 따라서 이의신청 기간은 <부산대학교 총학생회 선거시행세칙> 제 41조에 따라, 오늘(30일) 23시 59분까지다. 이의신청 기간이 끝난 직후 총학생회 및 각 단과대학 학생회의 당선이 확정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채널PNU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