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3일 우리 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이하 치전원)이 국내 대학 중 최초로 인공지능(AI) 시험 감독관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치전원의 3개 과목이 국가고시 대비를 위한 ‘유비쿼터스기반테스트(UBT)’ 방식의 대면시험을 치르게 됐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시험장 분할로 인해 감독관 인력이 부족한 상황을 해결한 것이다. 김현철(치의학) 대학원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학생들에게 시험에 대한 공정성과 안정성을 최대한 보장해주기 위한 결정이었다”라며 “학교 외부에서도 AI 감독관을 이용해 비대면 시험을 치를 수 있는 기술의 도입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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