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필수과목 △고전읽기와토론(2학점) △열린사고와표현(2학점) △컴퓨팅사고(1.5학점) △기초컴퓨터프로그래밍(1.5학점) △대학실용영어(2학점)가 변화를 앞두고 있다. 4년마다 돌아오는 교양교육 재편이 내년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2021년 교양교육 재편을 맞아 지난 4년간 운영된 교양필수 과목을 되짚어봤다.

고전읽기와토론
  고전읽기와토론(이하 고토)은 고전 탐독과 토론 및 서평작성에 중점을 둔다. 교원에게 수업 운영의 자율권을 부여하지만 공통적으로 학교에서 선정한 고전을 읽고 퀴즈나 독서일기 등 독후 활동을 진행한다. 이후 책과 관련된 주제를 선정하여 조별 토론과 개인 서평작성이 이뤄진다. 전교생이 이수 대상이며 학기별 단과대학의 교과목 개설 사항에 따라 1년에 한 학기만 수강할 수 있다.

열린사고와표현
  열린사고와표현(이하 열사표)은 다양한 텍스트를 읽고 논제를 발굴해 글쓰기와 토론을 진행하는 수업이다. 주로 인간과 사회의 근본적 문제를 주제로 한 텍스트를 이용한다. 이후 텍스트 읽기를 바탕으로 조별 토론과 개인 글쓰기를 진행한다. 고전 읽기에 중심을 둔 고토와 달리 열사표는 토론·글쓰기를 중심으로 자기표현에 더욱 초점을 둔 과목이다. 일부 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들은 열사표 대신 공학작문및발표를 수강한다. 공학작문및발표는 논문이나 보고서 등의 공학 작문을 통해 학생들이 공학자로서 연구결과와 자신의 의견을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능력을 배양하는 데 목적을 둔다.

컴퓨팅사고
  컴퓨팅사고는 스크래치를 이용한 코딩 입문 강의다. 스크래치는 그래픽 환경을 통해 코딩에 쉽게 접근하도록 설계된 교육용 프로그래밍 언어 및 환경이다. 스크래치에서 코딩은 마치 블록을 끌어당겨 탑을 쌓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코딩을 처음 접하더라도 자연스레 프로그래밍의 기본 원리를 이해할 수 있다. 

기초컴퓨터프로그래밍
  기초컴퓨터프로그래밍은 컴퓨팅사고에서 배운 코딩을 바탕으로 각종 프로그래밍 언어 및 환경을 다룬다. 기컴프는 △C언어 △파이썬 △R언어 △앱인벤터로 세부 교과 내용이 나뉜다. 전공 계열 의 성격에 따라 적합한 프로그래밍 프로그램이 배정된다. 일부 단과대학 학생들은 여러개의 세부교과 내용을 선택할 수 있어 난이도나 흥미에 따라 강의를 수강한다.

대학실용영어
  대학실용영어(이하 대실영)은 대실영Ⅰ·Ⅱ·고급으로 구분되며, 학생의 수능영어 등급과 진단평가 결과에 따라 수업이 배정된다. 온·오프라인 강의가 병행되며 온라인 수업은 한국인 교원이, 오프라인 수업은 원어민 교원이 맡는다. 온라인 수업은 주로 영미문학 강독을 진행하며 오프라인 수업은 조별 영어 회화와 발표로 강의가 이뤄진다. 효율적으로 회화수업을 진행하기 위해 30명 내외의 인원으로 편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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