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관 정부 예산안 제출까지 완료
“사실상 건축 확정됐다”

융합과학기술대학 건물
올해 말까지 설계 마무리 된다

 

우리 학교에 IT관과 정보의생명공학대학의 융합과학기술대학 건물이 건축된다.

IT관은 부산캠퍼스에 건축이 결정됐다. 사업 한도액은 약 293억 7,000만 원이며 예상 연면적은 20,000㎡ 규모다. 다만 예산 확보가 완전히 마무리된 것은 아니다. 기획재정부에서 제출한 정부 예산안이 아직 국회를 통과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오는 12월 1일 내로 예정된 국회의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 및 의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계수조정 및 소위원회 심사 △국회 본회의 의결까지 통과해야 최종적으로 예산 편성이 결정된다. BTL(민간투자 공공공사) 방식의 사업이므로 국회 최종 의결 후 사업을 고시하고 민간 사업자를 선정한다. 그 후에 기본 계획도 구체적으로 밝혀진다. 그렇기 때문에 정확한 완공 예정일은 미정이다. 시설과 김성하 팀장은 “기획재정부 차원의 예산안이 제출돼 국회 의결 단계에서 큰 변동과 감축은 없을 것”이라며 “이익 충돌 여지가 적다는 사업 특성을 고려하면 사실상 건축이 결정됐다고 봐도 무방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IT관 건축은 올해 정부주도사업을 통해 이뤄진 전국 39개 국립대학 내 건축 계획 중 가장 큰 규모다.

융합과학기술대학은 양산 정보의생명공학대학 부지에 신축될 예정이다. 2023년까지 사업이 진행되며 올해는 설계 단계에 있다. 구체적인 설계도 제작은 올해 말 즈음 마무리될 예정이다. 그 후 내년부터 본격적인 착공을 시작해 2년간 시공 단계를 거친다. 약 222억 9,000만 원 규모의 예산 한도액이 편성됐으며 예상 연면적은 8,900㎡ 규모다. 융합과학기술대학의 경우 국회 본회의 의결까지 거친 사안으로서 계획에 부가적인 변경과 차질은 없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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