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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대신문 기자님^^
저는 지난 2월에 모교를 졸업한 최경호 라고 합니다.
이제 이번 학기 신문도 거의 마무리 되었을 것 같네요ㅎ
다름이 아니라 다음 학기 남극에 대한 기사를 연재해 보면 어떨까 하여 메일을 드립니다. 저는 남극 세종과학기지에서 1년간 지낼 예정입니다. 우리 효원인들에게 남극 생활 이야기(자연, 빙하, 펭귄 등)를 통해 관심을 높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10회 정도까지 가능한 주제를 몇가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아직 내년도 신문의 기획회의을 하지 않으셨겠지만, 빠른 답변을 주시면 저도 미리 글을 준비해 보려고 합니다. (여기는 인터넷도 느리고, 업무 양도 많거든요^^)
1. 남극의 관문, 칠레 푼탄아레나스
2. 세종기지에 사는 월동대
3. 남극 빙하로 만든 팥빙수
4. 변덕스러운 날씨
5. 남극에서는 감기도 걸리지 않는다?
6. 펭귄마을을 찾아서
7. 남극에서 연구를 하는 이유
8. 세종기지에 만들어진 농장
9. 불안한 세종기지의 인터넷
10. 남극에 오고 싶은 효원인들에게
임시로 이렇게 10개정도 주제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충분히 변경 될 수 있습니다)
되도록 재미있고 흥미를 끌 수 있는 소재로 생각해 보았고, 분량은 원고지 7~8매(A4 1장 이내) 정도로 맞춰드리겠습니다.
남극은 이제 여름이 시작되네요. 고려해 보시고 빠른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남극 세종과학기지에서 최경호 드림 ^^
ggoma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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