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금정식당을 방문했다. 이에 방역을 위해 금정회관은 임시 폐쇄된다. 

지난 19일부터 3일간, 코로나19 부산 37번 확진자가 오후 12시와 1시 사이에 금정회관을 이용했다. 이에 금정회관은 방역 당국의 지시에 따라 일시적으로 폐쇄되며 방역이 진행된다. 보건당국은 그 외 부산대 내부에서의 37번 확진자 세부 동선을 파악해 관련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다른 학내 시설물 이용도 제한된다. 도서관은 다음달 15일 까지 이용 시간 조정 및 휴관이 이뤄진다. 중앙도서관과 새벽벌도서관은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평일만 운영하고 이를 제외한 미리내 열람실과 법학도서관은 휴관한다. △발열이 있는 사람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사람은 출입이 제한된다. 도서관 정보서비스 장은영 팀장은 “발열이 확인될 경우 출입을 금지하고 금정보건소에 연락해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효원상담원 학생상담부도 오는 28일까지 일시적으로 운영을 중단했으며 경제통상관도 다음달 1일까지 폐관한다.

위급한 상황에 우리 학교 측도 코로나19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오는 28일부터 사흘간 건물 전체에 특별방역을 진행하며 학사 일정에 관해서도 단과대학 학장 간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대학본부는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학생과 박종규 학생복지팀장은 “대응 기간 동안 시설 이용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며 “확산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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