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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안내문자 발송,여전히 놓치고 있는 사고 문자 ‘골든타임’
  • 전운정 기자
  • 승인 2019.11.10 03:07
  • 호수 1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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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사고 당시, 사고 안내문자 발송 50분 넘게 걸려

개선돼 10여분 걸리는 사고 안내문자
그러나 사고 직후 바로 안내문자 못 받는다
 

미술관 사고 이후 사고 안내문자 발송 속도가 개선됐다. 그러나 사고 발생 10분 뒤에 문자를 받는 사람도 있어, 불안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지난 6월 발생한 우리 학교 미술관 사고 당시, 사고 발생 안내문자가 학내 구성원에게 발송되지 않거나 늦게 발송된 문제가 있었다. 우리 학교 문자 전송 방식은 SMS와 PUSH 알림서비스 두 가지다. 문제는 우리 학교가 SMS 일괄 전송 기술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것이다. 이 때문에 초당 10명에게 문자를 전송할 수 있었다. 미술관 사고 당시에도 개선되기 전 문자 발송 시스템으로는 재학생 전체가 문자를 받는데 약 50분의 시간이 걸렸다. 이러한 시스템 체제로 인해 사고 안내문자를 늦게 받은 학내 구성원이 존재했다. 또한 PUSH 알림 메시지 전송은 앱 설치와 알림 설정 동의를 하지 않으면 수신받을 수 없어 PUSH 알림을 받지 못한 학생들도 있었다. 

정보화본부는 통신회사 KT와 협의를 통해 문자 발송 속도를 개선했다. 문자 발송 속도가 초당 10명에서 초당 50명으로 향상된 것이다. 이로 인해 10분 만에 재학생 3만 명에게 문자를 발송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여전히 사고 안내문자를 전송받는 데 10분이라는 시간이 걸려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사고 발생 상황이 빠르게 안내되지 않으면 학내구성원에게 주의를 주지 못해 더 큰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임정택(전기공학 13) 씨는 “여전히 사고 발생 이후 텀을 두고 문자를 받을 수 있어 문제가 있다”라며 “학생과 직원 간에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어 이 사안에 대해 고민을 해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A(화학 19) 씨는 “사고 후 안내가 없으면 사고 현장으로 갔다가 피해를 볼 수도 있다”라며 “사고에 대한 안내를 늦게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이 불안하다”라고 전했다.

 

전운정 기자  cloudtop@pusan.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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