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마 민주항쟁을 기념하는 시월제가 오늘 14일에 열린다.

오늘 14일부터 3일간 부마민주항쟁 40주년을 기념하는 시월제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 시월제 이름은 ‘10.16부마민주항쟁 40주년 기념 2019 시월제 -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다. 총학생회 임서현(문헌정보학 18) 문화기획국장은 “학생들에게 쉽게 각인이 될 수 있도록 이름을 지었다”라고 전했다. 시월제에는 △부스 프로그램 △가요제 △기념비 제막식 △KBS 열린 음악회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돼있다. 

시월제 첫날인 14일에는 동아리와 가수의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이후 행사 이틀차인 15일에는 기념 도서 출판기념회와 부마 가요제 및 가수공연 등이 열린다. 기념 도서 출판기념회는 10.16기념관에서 진행되며, 이 도서는 부마 민주항쟁에 참여했던 우리 학교 동문 정광민(경제학 78졸업) 씨가 작성한 것이다. 부스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준비돼 14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부마민주항쟁 재단이 부마 민주항쟁의 의미에 대해 설명하는 부스도 진행해 시월제의 의미를 더해준다.    

16일에는 부마민주항쟁기념사업회가 부마 민주항쟁을 겪었던 사람들의 목소리를 담은 증언집 출간기념식을 열 예정이다. 이후 기념비 제막식이 있고 난 뒤, KBS 열린 음악회가 열린다. 기념비 제막식은 부마민주항쟁의 시작점인 당시 상과대학에서 진행된다. 이후 진행될 KBS 열린 음악회에서는 부마 민주항쟁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음악가들이 모여 노래를 부른다 초청되는 음악가는 △안시환 △벤 △우주소녀 △윤공주 △몽니다. 임서현 문화기획국장은 “학생들이 부마 민주항쟁과 시월제가 개최되는 의미를 잘 모르는 것 같다”라며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위해 재밌는 프로그램과 시월제 의미를 알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함께 준비했다”라고 이번 시월제 프로그램의 진행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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