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열린 ‘2019 하반기 민족효원 대의원총회’에서 ‘2019 상반기 정기 감사’ 결과가 보고됐다. 올해 상반기 감사 결과, 모든 기구가 징계 없이 통과했다. 

지난 7월 △총학생회 △단과대학 및 독립학부 △효원교지편집위원회 △동아리 연합회 기구에 대한 ‘2019 상반기 정기 감사’가 진행됐다. 감사 결과 △70점대 1곳 △80점대 1곳 △90점대 5곳 △100점 10곳이었다. 감사위원회는 △자료 제출 기한 준수 여부(10점) △감사자료 존재 여부(50점) △예·결산안 일치 정도(40점)를 따져 100점 만점 기준으로 점수를 책정했다. 

감점된 기구 대부분은 ‘자료 제출 기한 준수 여부’와 ‘감사자료 존재 여부’ 항목에서 점수가 감점됐다. ‘자료 제출 기한 준수 여부’에서 감점된 기구는 △경제통상대학 △생명자원과학대학 △비긴어게인 총학생회 △동아리연합회였다. 경제통상대학과 생명자원과학대학은 자료를 현장에서 제출해 10점 감점됐다. 비긴어게인 총학생회는 상반기 결산안 요약본 제출이 하루 늦어 3점 감점됐다. ‘감사자료 존재 여부’에서 감점된 기구는 △나노과학기술대학 △스포츠과학부 △예술대학 △동아리연합회이다. 나노과학기술대학과 예술대학은 각각 일부 영수증과 증빙서류가 빠져 점수가 감점됐다. 스포츠과학부는 결산안과 세부결산안의 재제출이 요구돼 재감사를 했기 때문에 점수가 10점 감점됐다. 제2감사위원회 양혜성(식품영양학 17) 위원장은 “감사에 적합하지 않은 서류를 제출해 재제출을  요구한 후 재감사했다”라고 설명했다.

동아리 연합회의 경우 ‘자료제출 기한 준수 여부’와 ‘감사자료 존재 여부’ 두 항목에서 모두 감점이 이뤄졌다. ‘자료제출 기한 준수 여부’에서 상반기 예산안을 현장에서 제출해 점수 10점 감점됐다. 동아리 연합회 장태원(수학교육 14) 회장은 “상반기 예산안 제출 과정에서 일부 자료가 누락돼 현장에서 제출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47,500원에 해당하는 영수증을 유실해 전체 지출금액원의 0.1%당 1점씩 감점돼, 총 79.5점을 받았다. 장태원 회장은 “결제 후 영수증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유실이 일어났다”라고 말했다. <감사시행세칙> 제24조에 따라 징계는 감사 결과  보고서의 총점 70점 미만인 기구에 대해 부여돼 가장 낮은 점수를 받은 동아리 연합회도 징계없이 통과됐다.

한편 총학생회는 <감사시행세칙> 제22조 2항 ‘대의원총회에서 의결된 감사 결과는 대의원총회 종료 후 7일 이내에 온라인으로 공개한다’에 따라 감사 결과 보고서를 총학생회 페이스북과 우리 학교 온라인 커뮤니티 마이피누에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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