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내 건물 30개 동 외벽 안전 점검 이뤄져, 보강 시급한 7개 동 중 4개 동 보강완료

지난 7월 우리학교 건물 30개 동의 외벽 안전 점검이 이뤄졌다. 미술관 사고 이후 우리 학교 건물의 외벽을 보강하기 위해 점검이 이뤄진 것이다.

지난 5월 발생한 미술관 사고 이후 건물 외벽의 안전성 확보에 의문이 제기됐다. 이에  △장전 캠퍼스 13개 동 △양산 캠퍼스 10개 동 △밀양캠퍼스 7개 동에 대한 안전 점검이 이뤄졌다. 점검 대상은 미술관과 같이 외벽이 타일과 벽돌로 지어진 건물이다. 조사 결과 건물 7개 동이 공사가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나머지 건물은 안전 상의 문제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안전 진단은 미술관과 같이 안전 점검은 외장재와 콘크리트에 대한 외관 조사와 카메라와 균열 측정기를 이용한 조사로 진행됐다. 

이에 지난 8월 말까지 4개 동 건물의 외벽 마감재 보수 공사가 진행됐다. 장전 캠퍼스의 실험폐기물처리장과 토조실험동, 제3공학관 그리고 양산캠퍼스의 의학생명과학도서관은 보강 공사가 이뤄졌다. 외벽 마감재 사이에 벽돌의 하중을 분산 해주는 긴결 철물을 넣는 방식으로 보수 공사가 진행됐다. 

외벽 보수 공사가 시급한 △교수회관 △의학전문대학원 △밀양 관리사 3곳은 아직 공사가 이뤄지지 않았다. 교수회관의 경우 올해 말에 내진보강 공사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며, 해당 건물의 외벽은 떨어질 우려가 있어 떼어낸 상태다. 나머지 2곳은 공사 발주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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