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부산대 양산캠퍼스에 의생명과학도서관의 준공식 및 개관식이 진행됐다.

도서관 1층에는 도서 대출, 반납과 책을 읽을 수 있는 열람테이블이 있는 도서관 중앙로비와 iCOMMONS로 운영된다. iCOMMONS는 정보이용실, 멀티미디어 자료 이용코너, 어학학습존과 신체와 두뇌훈련을 위한 ‘게임기’ 등의 컨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iCOMMONS는 밤 11시까지 개방하며 앞으로 다양한 컨텐츠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2층은 이용교육실과 그룹스터디룸으로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이용시간을 연장할 수 있다. 3층은 연속간행물실, 4층은 단행본자료실과 학위논문실이며 서고의 여유 공간에는 열람테이블, 전망형 열람대가 설치됐다. 또한 ‘자율복사실’과 ‘에티켓 존’을 겸한 별도의 구역이 마련됐으며 도서관 전 층은 무선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다.

김지환(한의학전문대학원 3) 씨는 “기존 한의학 건물 3층 도서실에는 소장 도서가 부족해 분관대출을 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다”며 “도서관 개관으로 바로 책을 빌릴 수 있어 편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한 진인태(치의학전문대학원 1) 씨는 “iCOMMONS에 컴퓨터가 많이 설치돼 정보 검색 등 자료를 찾을 때 유용할 것 같다”고 말했다.

도서관 기획홍보실 장향자 씨는 “이용자들의 학습, 연구, 진료에 도움이 되고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시설물을 최대한 개방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한다면 부족한 학생편의시설 대체 효과가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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