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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없는 흡연 구역 여러 문제 속출해

학내에 지정된 금연 구역에서 흡연하는 사람들이 많다. 제10공학관 입구는 금연 구역으로 지정돼 있지만 흡연자가 즐비하다. 생활환경관도 흡연 구역이 있지만 금연 구역인 건물의 입구 근처에서 많은 사람이 흡연을 한다. 제10공학관에서 수업을 듣는 A(전기컴퓨터공학 15) 씨는 “입구가 금연 구역임에도 담배를 피는 사람이 많다”라며 “건물에 들어 올 때마다 담배 냄새가 나 불쾌하다”라고 말했다. 금연 구역에서 흡연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지적이 있다. 흡연 구역의 접근성이 건물을 사용하는 사람에게 높지 않거나 금연 구역의 관리가 소홀한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

이용이 불편한 곳에 흡연 구역이 위치한 것도 문제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일부 흡연 구역은 옥상에 위치해 있다. 고층에 있는 사람은 흡연 구역 이용에 불편이 없지만, 저층에 있는 사람은 이용하기 불편하다는 것이다. 제10공학관의 흡연 구역은 옥상에 위치해 있다. 이에 해당 건물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옥상까지 흡연하러 가기 불편하다고 말한다. 김현건(전기컴퓨터공학 12) 씨는 “1층에서 수업을 들을 때 옥상까지 올라가는 것이 많이 불편하다”라며 “건물 바깥에도 흡연 구역이 지정되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금연 구역의 관리자가 부재하거나 부족한 것도 문제의 원인으로 꼽힌다. 현재 장전 캠퍼스에 소재한 단과대학(이하 단대) 중 흡연·금연 구역의 관리자가 있는 곳은 공과대학 뿐이다. 단대의 행정실 관계자 대부분은 흡연·금연 구역을 관리하기 위한 인력 확충이 힘든 상황이라고 말한다. 인문대학 관계자는 “인력 여유가 없어 흡연 구역을 전담하는 분은 없다”라고 전했다.

흡연 구역에 대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다. 하지현(화공생명환경학 19) 씨는 “금연 구역인 건물 입구에서 흡연하는 사람이 있어 간접 흡연에 쉽게 노출된다”라며 “관리자를 두어서 지속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B(기계공학 16) 씨는 “최근에 학생들의 요청으로 건설관 옥상이 흡연 구역으로 지정된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이처럼 건물을 사용하는 학생들의 상황에 맞게 흡연 구역을 지정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부대신문  press@pusan.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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