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샘로 자체 용역이 작년 11월 중단된 채 재개되지 못하고 있다. 금샘로 공법과 특수부지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공청회가 늦춰지고 있기 때문이다.

대학본부가 산성터널접속도로(이하 금샘로)의 시공방법(이하 공법)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금샘로 자체 용역을 중단했다. 작년 12월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현재는 금샘로 공청회를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약 5개월이 지난 지금도 재개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캠퍼스기획과 이희철 주무관은 “특수부지 공청회를 앞두고 있어, 금샘로 공청회를 개최하기 힘든 상황”이라며 “추후에 개최될 금샘로 공청회에서 학내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해 공법을 추가할 수도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작년 12월 진행된 ‘금샘로 노선 및 공법안’ 설문조사 결과 △굴착식 △개착식 △우회터널 중 학생들은 우회터널(54.62%)을 가장 선호했다. 해당 설문조사에는 올해 3월 추가된 우회 평면도로안이 반영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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