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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을 원전사고 안전지대로
  • 장원우 기자
  • 승인 2019.03.10 02:35
  • 호수 1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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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은 우리나라 원자력 시설 및 기술의 중심지에 자리해 있다. 그러나 원자력 발전소의 안전성에 관한 논란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우리 학교가 원자력 *방재 연구를 하고자 2012년에 ‘원자력 안전 및 방재 연구소’(이하 원자력 연구소)를 만들었다. 

원자력 연구소는 기장군 주민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교육을 실시한다. 고리 원자력 발전소가 위치한 기장군의 주민은 원전사고에 대한 불안감이 높기 때문이다. 이러한 우려를 없애고자 원자력 연구소는 시민단체와 협력해 주민에게 원자력에 대한 과학적 사실을 알려주고,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원자력 연구소 정지환 소장은 “원자력 시설에 대한 검증되지 않은 사실로 불안해하는 경우가 있다”라며 “정확한 정보를 알려주고자 교육을 실시한다”라고 말했다. 

원전사고 예방을 위한 방재 연구에도 집중한다. 자연재해 및 테러와 같은 특정 상황에서 원전사고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정지환 소장은 “연구시설에 치명적일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하고자 방재 시스템을 연구 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원자력 연구 수준의 향상을 위해 국내 및 해외의 여러 연구소와 공동연구를 진행 중이다. 정지환 소장은 “원자력 발전소의 안전문제가 드러난 1980년대부터 꾸준히 국내외 연구소와 공동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원자력 연구소의 궁극적인 목표는 동남권 지역의 특색에 맞는 전문연구집단이 되는 것이다. 원자력 연구소가 동남권 내 여러 단체의 요청에 따라 설립된 만큼 지역의 원자력 기술 발전에 기여해야 한다는 것이다. 정지환 소장은 “부산에는 원자력 기술을 이용해야 하는 연구 시설이 많다”라며 “이러한 지역적 특색에 맞춰 기술 발전과 방재 시스템 발전을 돕는 것이 목표다”라고 말했다.

장원우 기자  wdd1102@pusan.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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