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 인권센터가 학부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성폭력 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지난 3일부터 예술대학을 시작으로 학내 성폭력 실태 전수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정확한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전수조사 방식을 채택했으며, 이는 익명으로 이뤄진다. 설문 항목은 성폭력과 관련한 △직·간접적 경험 및 2차 피해 △대응책 △인권센터의 역할 등에 관한 내용으로 구성된다. 인권센터에서 직접 강의실 등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결과는 늦어도 2월 말 결과보고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인권센터 인권상담실 임애정 전임연구원은 “절대적으로 익명을 보장하니, 부담 없이 참여하고 피드백을 해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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