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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4호 새벽벌통신
  • 이수인 수습기자
  • 승인 2018.12.02 01:46
  • 호수 1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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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천 명의 기다림이 머무른 토요일

‘학교 내 카페가 학부모들로 가득한 모습을 보니 기분이 묘해요’. 지난달 24일 대입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치러진 논술 고사로, 교내는 수험생을 기다리는 학부모들이 가득했는데요. 한 효원인이 에브리타임에 ‘우리 어머니도 고사장 안으로 들어간 나를 기다렸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이상하다’라는 글을 게시했습니다. 이에 다수의 효원인들이 공감을 표했는데요. 추운 겨울 학부모들이 밖에서 찬 바람을 맞으며 서 있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뭉클했다는 댓글도 있었습니다. 카페에서 일하는 한 효원인은 ‘커피 한 잔 시키고 몇 시간을 기다리는 학부모들을 보니 짠했다’라고 전했는데요. 지금은 어엿한 효원인이 되신 여러분! 그때 기다려주신 부모님께 감사함을 전하지 못했다면 지금이라도 감사 인사를 전하는 건 어떨까요? 


● 내가 다시 잘 할 수 있을까요?

모든 실패는 가슴 아프지만, 성공의 문턱 앞에서 좌절된 실패는 더욱 속이 쓰리기 마련이죠. 지난주 마이피누에 한 효원인이 최종 면접에서 탈락한 심경을 전했습니다. 1년이라는 기간 동안 처음으로 가봤던 최종 면접이었다고 하는데요. 최종 면접에 가보니 합격하고 싶다는 마음이 간절해졌다고 합니다. 발표일까지 밤잠을 설치던 글쓴이는 탈락이라는 결과를 받고 한편으로 속이 시원하기도 했다고 해요. 면접장에서 본인의 부족한 점을 많이 느꼈기 때문인데요. 그러나 혼자 집에 돌아가는 길, 문득 울컥함이 밀려왔다고 합니다. 가족들이 걱정할까 봐 울지도 못하고 혼자 찬바람을 맞으며 걸었다고 하는데요. ‘실패는 많이 겪어봤지만 이번만큼 속상하기는 또 처음이에요’라는 글쓴이. 본인이 다음번에 이번만큼이라도 할 수 있을지, 다시 시작할 수 있을지 너무 걱정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많은 효원인들이 공감과 위로를 표했는데요. ‘최종 면접에서 탈락해보니 생각보다 상실감이 더 크더라’,‘최종면접까지 간 것도 대단합니다’ 등의 댓글이 달렸습니다.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효원인 여러분! 노력하는 여러분이 지금의 실패를 추억으로 삼는 날이 반드시 올 것이라 믿습니다.

이수인 수습기자  sss980827@pusan.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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