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은 지난달 19일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경상남도(이하 부·울·경) 지역주민에게 지방분권에 대해 설문한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달 6일부터 7일까지 지역주민 1,200명에게 지방분권과 관련된 8문항을 설문해 완성한 결과다.‘부경대학교 지방분권발전연구소’와 ‘시민정책공방 사회여론센터’가 여론조사에 도움을 줬다.

부·울·경 주민은 대체로 우리나라에서 지방분권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현재 우리나라 지방분권 수준이 높다고 생각하는 부·울·경 주민은 전체 응답자 중 16.1%(매우 높다 1.6%, 높다 14.5%)에 그쳤다. 반면 지방분권 수준이 낮다는 응답 비율은 32.9%(매우 낮다 6.4%, 낮다 26.5%)로, 수준이 높다는 응답 비율보다 2배 높다. 또한 수도권과 비수도권 사이에 발전격차가 더 확대됐다는 데 58.9%가 찬성하기도 했다. 이는 발전격차가 완화됐다는 13.3%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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