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새벽벌 도서관 앞 추모비에서 故양영진 열사 30주기 및 제4회 부산대학교 민족민주열사 합동추모제가 열렸다. 민주화를 위해 희생한 우리 학교 동문 △신용길(국어교육 77) △고현철(국어국문학 80) △장재완(사회복지학 83) △양영진(국어국문학 85) △정행구(섬유공학 92)를 기억하고자 추모식이 마련됐다. 부산대학교 민주동문회 신병륜(수학 85, 졸업) 회장은 “30년 전 양영진 열사는 비민주적인 정권에 저항하기 위해 큰 결심을 했다”라며 “우리는 그날을 잊지 말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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