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2018 하반기 민족 효원 대의원총회’가 정족수 미달로 개회하지 못했다. 38명의 대의원들만 참석하면서 개회 인원인 62명을 충족시키지 못한 것이다.

이번 ‘2018 하반기 민족 효원 대의원총회’(이하 대총)에서는 △총학생회 중앙집행위원 및 각 국별 사업계획 △총학생회 특별기구 위원장 및 사업계획 △학생권익보호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인준이 이뤄질 예정이었다. 또한 △총학생회 특별기구 예산안 △<총학생회칙> 개정안 △<선거시행세칙> △<감사시행세칙>에 대한 논의와 총학생회 예산안 심의도 예정돼 있었다.

정족수 미달로 대총이 열리지 못하면서 해당 안건들은 임시 대총으로 미뤄졌다. 총학생회는 빠른 시일 내에 임시 대총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총학생회 황민우(바이오산업기계공학 12) 회장은 “각 회장들은 안건에 대해 학생들을 대신해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다”라며 “대의원들이 정기 회의에 의무감을 가지고 참석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산회 후 중앙운영위원회 위원들은 총학생회 사업 일부를 사전 인준했다. 임시 대총이 열리기 전에 급히 인준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C.L.I.P (Culture Link In Pnu) △대여, 대관 사업 △총학까페 대리 운영 등이 승인받았다. 

'2018 하반기 민족 효원 대의원총회'가 산회된 후 텅 빈 성학관 101호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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