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가 ‘2010년 상반기 에너지 사용량 증감률 조사’에서 0.7% 감소로 국립대 중 감소율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4일에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실시한 ‘에너지 절약 목표 관리에 따른 10% 절약 상반기 실적 점검’ 결과 국립대학 중 우리학교만 유일하게 감소율을 보였고 나머지 대학들은 모두 에너지 사용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학교가 0.7% 감소로 1위를 차지했고 다음으로 경북대가 3%증가, 경상대가 4.1%증가로 그 뒤를 이었다. 학내 전력을 담당하는 시설과에서는 “녹색생활 실천수칙을 지키려고 노력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반면 하반기에는 우리학교 에너지 사용량 증감률이 14%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구성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학내 전력을 담당하고 있는 시설과 홍을표 계장은 “건설관 증축, 법학관, 국제언어교육원 등 전기냉방시설의 증가 등으로 하반기에는 오히려 에너지 사용량이 크게 증가 할 것”이라 예측했다. 이어 홍 계장은 “9월 까지 더위가 이어져 각 건물에서 23℃에 맞춰 에어컨을 사용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냉방시설 권장온도인 28℃로 유지하는 등 주인의식을 가지고 에너지 절약에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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