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2월 시작되는 겨울 계절 학기부터 실시간 원격화상강의가 시행될 예정이다.


  본부 측은 “인기가 높은 일부 강좌의 수강신청 폭주를 해결하기위해 실시간 원격화상강의를 올해 겨울 계절 학기에 시범운영한다”며 “이후 문제점을 보완해 2011학년도 1학기부터 원격강의 제공강좌에 한해 정식으로 실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원격화상강의실은 1억 2천여만 원을 들여 상학관 B동 216-1강의실과 인덕관 대회의실에 구축될 예정이다.


  학사과 강병관 씨는 “원격화상강의는 더 많은 학생들이 수업을 수강할 수 있게 하기위해 도입됐다”며 “특히 학생들의 수요가 높은 상과 대학의 수강신청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실시간 원격강의는 면대면 강의실(주강의실) 1실과 원격화상강의실(부강의실) 1실로 구성돼 있으며 인터넷을 통해 주강의실의 수업모습이 부강의실로 실시간 전송된다. 또 부강의실의 모습도 주강의실로 전송돼 수강생은 실시간으로 질의응답을 할 수 있으며, 토론 및 분임활동도 가능하기 때문에 교수와 학생 간에 쌍방향으로 소통이 가능하다.


  더불어 부강의실에는 조교 1명을 배치해, 수업진행, 장내정리 및 출석점검을 할 예정이므로 주강의실과 부강의실 수강자들의 출석점수 형평성문제도 해소될 전망이다. 학생들도 새롭게 도입되는 제도에 대해 긍정적이다. 이성균(경영 2) 씨는 “수강신청 때마다 전공과목 때문에 늘 고생했었는데 원격화상강의로 수강인원이 증가하면 예전에 비해 수강신청 경쟁률이 낮아질 것 같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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