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운영되던 예술대학의 학생회가 꾸려졌다.

지난 10일, 11일에 걸쳐 예술대학 학생회장단 선거가 성사됐으며, ‘뿜어내 뿜’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가 당선됐다. 작년 11월 시행된 단과대학 학생회 선거에 선본이 출마하지 않아, 예술대학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운영됐다.「<부대신문> 제1555호(2017년 12월 3일자) 참조」 지난달 22일까지 선거 후보자 등록을 진행했고, ‘뿜어내 뿜’ 선본만이 신청했다. 단선으로 진행된 이번 선거는 총 유권자 1,318명 중 707명이 참여해 최종 투표율 53.64%를 기록했다. 선거 결과, 찬성률 54.88%로 ‘뿜어내 뿜’ 선본이 당선됐다. ‘뿜어내 뿜’ 선본 이효준(무용학 14) 씨는 “학생회장단이 없으면 학생회라는 조직이 활동하기 힘들다고 판단해 출마를 결심했다”라며 “예술대학 학생 1,300여 명을 대표하고 있다는 생각과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학생회장이 공석이었던 △자연과학대학 △나노과학기술대학 △생명자원과학대학은 선거에 출마할 선본이 없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달 자연과학대학 학생회장단 선거는 출마한 선본이 있어 진행됐으나 투표율 미달로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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