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우리 학교 도서관이 소장한 <의령 금란계안> 12책이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91호로 지정됐다.

<의령 금란계안>은 조선시대 때 경상남도 의령군 부림면 인근 마을의 자치규정으로 조직의 운영형태와 체계 등이 기록돼있다. 이를 통해 당시 △조선시대 지역 사회상 △서체 △다양한 종류의 종이 제작 기술 등을 진단할 수 있다. 도서관 고문헌 자료실 관계자는 “보존 상태가 좋아서 서지학적 가치가 있다고 판단해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로 신청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의령 금란계안>은 작년 12월 순흥 안씨 탐진군파 헌납공 문중 대표로부터 기증받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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