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9일) 오후, 예술문화영상학과 모 교수 성추행 의혹에 대한 1차 조사위원회가 열렸다.

1차 조사위원회에서 성추행 의혹에 대해 조사했다. 예술문화영상학과 학생 자치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피해자들을 대변하여 사건 정황을 진술한 다음, 조사위원들이 익명 처리된 진술서를 검토하는 식으로 조사가 진행됐다. 비대위 김찬우 위원은 “1차 조사위원회를 통해 조사위원들이 사건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조사를 착수한 상황”이라며 “철저히 조사하여 확실하게 진상 규명을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오는 22일 열릴 2차 조사위원회에는 피신고자 측에 대한 조사도 실시된다. 접수된 피해 사례에 대해 모 교수의 입장을 들어보고 사실을 파악할 예정이다. 

한편 모 교수는 지난 17일 귀국한 것으로 밝혀졌다. 예술문화영상학과 사무실은 모 교수에게 조기 귀국을 요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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