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 사범대학이 부설중학교와 특수학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 학교는 부산광역시 금정구 소재 부곡중학교를 부설 전환 학교로 선정했다. 우리학교는 거점 국립대학 중 유일하게 부설 중학교가 없다. 이상황에서 교육실습 등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부설학교를 설립하게 된 것이다.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학교 신설에는 무리가 있어, 기존의 공립학교를 사범대 부설 중학교로 전환하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이는 부산광역시 교육청과 협의를 거쳐 나온 결정이다. 지난달 우리 학교 사범대학은 부곡중학교 △중앙위원회 △학부모 △학생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고 의견수렴을 시행했다. 그 결과 부곡중학교 구성원 다수가 해당 계획을 찬성했다. 기획평가과 김두용 과장은 “교육부와 협의를 통해 전환 승인을 받을 예정”이며 “가능하면 올해 안에 예산을 편성해 부설 중학교 전환을 목표로 한다”라고 밝혔다.

특수학교 설립도 계획 중이다. 이는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인 ‘사회 취약계층 교육지원 확대’의 세부 과제 중 하나로 추진된 것이다. 이를 위해 지난 1월, △교육부 △부산광역시 교육청 △우리 학교 사범대학간 간담회가 열렸다. 현재 우리 학교 기획처와 사범대학은 특수학교 설립을 위한 테스트포스(TF)팀을 꾸렸으며,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해당 계획에 사범대학은 상호보완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사범대학 관계자는 “부설 학교를 설립함으로써 우리 학교 사범대학과 부설 학교의 공동연구를 진행해, 교육 전반적인 발전을 기대해볼 수 있다”며 “부설 학교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지식을 나눔으로써 미래 교육에 이바지할 기회가 마련될 것”이라고 답했다.

 

저작권자 © 채널PNU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