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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감 팽팽했던 2차 공개정책토론회
  • 이강영 기자
  • 승인 2017.11.25 04:33
  • 호수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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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공개정책토론회가 대학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지난 23일 제2차 공개정책토론회에서 총학생회 선거운동본부 간 공방이 오갔다. 

토론회는 △기조 발언 △사전질의 △후보자 토론 △청중질의 순으로 이어졌다. 기조 발언에서는 출마자들의 생각을 엿볼 수 있었다. 이 자리에서 기호 1번 ‘With You’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는 지난 1년간 잃어버린 학생회에 대한 신뢰도를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기호 2번‘위잉위잉(We-ing Wing)’선본은 “이전의 총학생회는 자신들의 생각을 학생들에게 강요해 지지를 못 받았다”며 “우리는 학생들의 의견을 중시하는 총학생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사전질의는 토론회 전, 학생들에게 미리 받은 질문으로 진행됐다. ‘With You’선본에 대한 질문 중 오프라인 소통 강화 공약이 실효적이지 않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With You’ 선본 박준표(정치외교학 12) 정후보는 “해당 공약은 반드시 이행돼야 한다”며 “학생들과 여러 창구로 소통을 자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위잉위잉’ 선본에는 현 총학생회와 비슷한 공약이 많다는 비판이 있었다. 이에 ‘위잉위잉’ 선본 황민우(바이오산업기계공학 12) 정후보는 “공약 49개 중 12개만이 그렇다”며 “올해 공약을 진행하면서 느꼈던 부족한 점을 개선코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뒤이어 후보자 토론을 이어나갔다. 1차 토론회와 달리 2차는 자유토론으로 진행됐다. 박준표 정후보는‘위잉위잉’선본의 등록금 동결 공약에 “대학본부가 등록금을 인상하면 정부의 재정지원사업에서 불이익을 받기에 동결은 당연한 일”이라고 일갈했다. 황민우 정후보는 “당연한 일이라도 공약으로 내걸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이어서 그는‘With You’선본의 커뮤니티 전담 인력 배치 공약에 “올해 총학생회에서도 실시했지만 대학본부 담당자의 부재로 답변이 늦어지는 경우가 있었다”며 해당 공약의 실효성 문제를 지적했다. 이에 박준표 정후보는 “학생들에게 왜 답변이 늦어지는지에 대해도 알려줘야 한다”며 “이러한 알림 없이 답변이 계속 늦어지니 학생들이 학생회가 소통을 하지 않는다고 느끼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각 선본들은 서로의 공약에 설명을 요구하기도 했다.‘With You’선본은‘위잉위잉’선본의 학생권익보장위원회 익명 창구 개설 공약에 어떻게 진행할 계획인지를 물었다. 황민우 정후보는 “새로 단장할 총학생회 홈페이지에 익명 게시판을 개설해 접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With You’선본의 간호대학 1학년 통학버스 지원 공약을 어떻게 지원할 지에 대한 ‘위잉위잉’ 선본의 질의도 있었다. 이에 박준표 정후보는 “이미 간호대학에서 통학버스를 지원한 적이 있지만 관리상의 문제로 시행이 종료됐다”며 “관리 체계만 다시 정립한다면 충분히 다시 실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후보자 토론이 끝나고 청중질의 차례에서는 객석에 앉아있던 학생들의 날카로운 지적이 잇따랐다. 2차 공개정책토론회는 해당 순서를 마지막으로 종료됐다.

이강영 기자  zero12@pusan.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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