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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르는 지진에 학내 대처 방안 검토됐다
  • 백지호 기자
  • 승인 2017.11.25 04:29
  • 호수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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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포항시에서 발생한 지진 이후 우리 학교에서 지진 대비책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21일 우리 학교 각 처·국장 및 학장 등이 모여 지진 대응방안을 검토했다. 논의 과정에서 우리 학교 구성원 및 기관이 모두 참여하는 지진대피훈련 일정이 결정됐다. 지진대피훈련은 다음달 1일 오후 2시에 시작될 예정이며 양산·밀양캠퍼스도 참여한다. 일정은 다음달 16일부터 시작되는 학기말고사 기간을 고려해 결정됐으며, 학과별 협조를 요청한 상태다. 처음 시행되는 대규모 지진대피훈련에 총무과는 훈련을 신중히 계획하겠다는 입장이다. 총무과 관계자는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대피훈련이 처음 시행되는 만큼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고려 중”이라며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학과 별 협조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학생들이 가장 밀집해 있는 도서관의 지진 대비 환경을 개선하자는 의견이 제기됐다. 지진 발생 시 △안전모 △비상등 △메가폰 등 필수 장비가 층별로 비치돼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각 도서관별로 지진발생 시에 대피할 장소를 선정해 매뉴얼로 만드는 방안도 마련될 예정이다. 

실험실 및 강의실의 안전문제도 논의됐다. 실험실 장비 등 시설관리 요령을 담당부서가 안내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있었다. 해당 회의에서 인문대학 조강희(일어일문학) 학장은 ‘지진이 발생하면 실험실 장비로 인해 인명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실험 장비를 고정하는 방법 등 조치를 취해야한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또한 전호환 총장은 각 단과대학에 강의실 별로 피해사례를 즉각 보고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지진 발생 때 작동하는 경보기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지진알림시스템을 중앙에서 통제해야 한다는 것이다. 학생처 임부연(유아교육) 학생처장은 “지진 발생 시에 작동하는 중앙통제식 경보기를 도입해야 한다”라며 “이번 지진 대응 논의를 계기로 우리 학교 안전시스템이 더욱 견고해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백지호 기자  kkin4u0@pusan.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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