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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구성원 적극적인 금샘로 반대 활동 벌여
  • 곽령은 기자
  • 승인 2017.11.25 04:26
  • 호수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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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지난 23일 부산광역시 서병수 시장이 금샘로 개설 공사 현장을 방문해 공사 관련 설명을 듣고 있다

아래) 법학전문대학원을 비롯한 일부 학과가 학내에 금샘로 관련 현수막을 설치했다

우리 학교 구성원이 산성터널접속도로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시작했다.

금샘로 비상대책위원회(이하 금샘로 비대위)는 산성터널접속도로(이하 금샘로) 문제에 대한 학내 구성원들의 관심 촉구를 위해 활동을 전개했다. 금샘로 비대위는 먼저 지난 22일 교내에 30여 개의 대자보를 게시했다. 대자보에서 △도로예정구역 내 건물의 현 실태와 안전에 대한 실사를 하지 않은 점 △공사가 장기화될 경우에 대한 해결방안을 주지 않은 점 △도로예정 인접 지역에 건축허가를 내준 점을 들어 금샘로 개설에 대한 부산광역시(이하 부산시)의 태도를 비판했다. 23일에는 해당 내용을 교수, 교직원의 메일로 발송하기도 했다. 또한 두 차례에 걸쳐 금샘로 문제에 대한 설명을 담은 전단지를 학생들에게 배포했다. 금샘로 비대위 주기재(생명과학) 위원장은 “학생들에게 금샘로 문제의 본질을 알리기 위해 전단지를 배포하게 됐다”고 말했다.

교수평의회에서는 금샘로 비대위 활동을 지지하며 금샘로 개설사업에 반대 입장을 표명할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이번 주 중으로 대학본부와 총장에 분명한 입장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할 계획이다. 교수회 이용재(문헌정보학) 기획위원장은 “교수평의회 차원에서도 이 문제를 알리는데 노력할 것”이라며 “우리 학교 구성원들이 금샘로 문제에 관심을 갖고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일부 학과에서는 금샘로 반대 현수막을 설치했다. 금샘로 개통 예정 구간 주변의 건물을 사용하는 △법학전문대학원 △수학과 △수학교육과 등이다. 차정인(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법학전문대학원은 금샘로 개설사업에 반대하는 입장으로 의견이 모아졌다”며 “여러 반대 방안 중 금샘로 비대위의 제안으로 현수막을 설치하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3일 부산시 서병수 시장이 금샘로 미개통 지점에 방문했다. 금샘로 개설공사에 대한 현장 설명을 듣고 주민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서다. 이에 우리 학교 교수평의회가 찾아가 금샘로 개설을 반대하는 목소리를 냈다. 한켠에서는 교수평의회 관계자가 금샘로 개착공사를 반대하는 1인 시위를 진행하기도 했다.

곽령은 기자  emily3812@pusan.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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