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콘서트(Power to the People 2010) 부산공연이 지난 23일 우리학교 넉넉한터에서 열렸다.

  풍물패 길놀이를 시작으로 시민단체 공연, 문예패 연합공연, 콘서트 공연 및 명사들의 추모 낭독문이 이어졌다. 특히 콘서트에는 윤도현 밴드, 안치한과 자유, 강산에, 문명이야기(문성근-명계남), 이한철밴드, 우리나라, 시민합창단 등이 출연해 추모콘서트 자리를 빛냈다.

  이번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콘서트 부산공연을 기획한 총학생회 강성민(언어정보 4) 회장은 “우리나라의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콘서트가 부산대에서 열려 가슴이 벅차다”며 “부마항쟁의 시발점인 부산대가 민주화의 성지라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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